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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자/내 것

코베아 구이바다. 매우 만족!!

by 오향장육 2020.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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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코로나 시국이지만 여름이 다가오면서

"마냥 집에만 있을 수는 없다!!

사람이 없는 곳, 어디든 찾아나가야만 하는 숙명이다!!"

를 외치면서 코베아 구이바다를 질렀다???

 

캠핑은 하지 않지만 돗자리라도 깔면 삼겹살 정도는 먹어줘야 하니까!!

많이는 사용하지 않겠지만 아무핑계나 대면서 사고 싶어서 샀다.

 

아무래도 버너와 불판을 따로 가지고 다니는 것은 많이 불편하더라.

 

여튼 그래서 구입한 코베아 구이바다를 소개해본다.

 

짠!!

택배박스 깠는데 뒤집어서 깠다......

 

위메프에서 가격은 93,200원에 구매했다.

할인쿠폰 받고 하니까 많이 싸게 산듯~

 

기본가방 말고 좀 이쁜 쿠션있는 전용 가방을 포함한게 125,000원에 판매하던데

굳이 갬성을 따지지 않기 때문에 제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했다.

 

3웨이 올인원(M)사이즈이다.

L사이즈는 아무래도 넓이 때문인지 불이 약하다는 얘기도 있고

가족구성원이 2명이기에 M사이즈를 선택했다.

 

대략 이정도의 사이즈가 된다.

무게 3.7kg인데 무겁지 않고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정도이다.

 

가방을 개봉하면 이렇게 나름 잘 포장되어 있다.

 

구성으로는 본체, 프라이팬(전골팬), 스테인리스 그릴, 냄비 받침대, 뚜껑이 들어있고

뚜껑의 경우 이전 제품은 중간에 유리가 어느정도 있는 제품에서 최근 그냥 세라믹코팅 제품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다른 메이커의 구이바다도 많은데 굳이 이녀석을 선택한 이유는 두가지이다.

 

첫번째, 세라믹뚜껑

타 제품은 대부분 내열 플라스틱 소재의 뚜껑을 많이 사용하는데

플라스틱 소재는 내용물이 없는 상태로 가열했을 때 소재 자체가 울어버리는 경우가 생긴다고 하더라.

그리고 코베아 초창기에는 유리로 된 뚜껑을 사용했는데

무게도 무겁고 깨지는 문제가 발생해서 세라믹 코팅 뚜껑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두번째, 가스 장착방식

타 제품의 경우 가스장착방식이 자석식으로 그냥 부탄가스를 갖다 붙이는 형태인데

이 부분에서 가~~끔씩 가스가 누수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한다.

코베아는 걸쇠처럼 돌려서 딱 걸리게끔 되어 있어 가스 누수에서는 안전하다고 생각했다.

 

 

본체 부분에는 기름받이가 포함되어 있어 매우 만족 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사용 중 안전에 관한 부분이 표기 되어 있으니 꼭 읽어보고 사용해야 한다.

 

본체 위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불을 켜면

양쪽 레일에서 불이 똑같이 올라오지 않는데 실 사용할 때는 전혀 문제가 없다.

본체위에 불판이 올려져 있으면 양쪽 레일에 고르게 올라오니 걱정할 필요 없다.

 

구성별 샷

 

프라이팬 바닥쪽에는 기름마개가 있어 고기를 구울 때

기름 고일 염려가 전혀 없다.

막으면 라면 끓이는 용도로 사용 가능하니 구이바다에서 메인이 되는 도구이다.

 

냄비 받침대인데 아마도 거의 쓸일은 없을 듯 하다.

그리고 마감이 좀 아쉬워서 자칫 잘못하면 손을 다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스테인리스 그릴을 이용해서 소고기나 조개류를 구울 때 괜찮을 듯 하다.

그리고 꼬치구이를 할 수 있도록 받침대도 있다.

 

그리고 뚜껑!

튼튼해 보이고 쉽게 찌그러지지 않을 것 같고 가볍다.

매우 실용적이라 할 수 있겠다.

 

아마도 가장 많이 사용될 프라이팬의 사이즈는

라면 두개정도가 딱 들어갈 수 있을 만한 사이즈다.

(실제 제품을 보면 귀엽다는 생각이 드는 정도의 사이즈이다.)

깊이가 생각보다 깊지 않은 점을 감안해서 물 조절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실제 주말에 외부에서 사용해봤을 때 라면 2개는 충분하고 3개까지는 거의 딱 맞다 싶을 정도로 사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불의 화력은 충분하다고 할 수 있겠다.

일반 가정용 버너에 불판을 사용한 것보다 열이 올라오는 속도가 빠른듯 했고

대패삼겹살을 기준으로 성인3명 정도는 흐름이 끊기지 않을 정도의 속도로 구울 수 있었다.

(바람이 불지 않는다는 기준이니 참고하시라.)

 

여러모로 만족하는 제품이나 굳이 단점을 꼽으라면 "사이즈가 약간 아쉽다" 정도일 수 있겠다.

M보다는 좀 더 크고 L보다는 약간 작은 중간 정도 사이즈의 제품이 있으면 어떨까 싶기는 한데

그건 내 개인의 욕심이고 차라리 M사이즈 하나와 따로 버너 하나를 챙기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된다.

 

여튼 참으로 가격대비 만족하는 제품이다.

 

이번에는 여름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타프를 구매해볼까 하는데.....

솔직히 여름에 어딘가 놀러가게 된다면 텐트니 뭐니 다 필요없이

타프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너무 덥다...... 타프로 그늘만 만들어도 충분하다는 느낌!

 

혹시 추천하는 타프가 있다면 댓글 좀 달아 주시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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