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One Hand Operation +(원핸드오퍼레이션) 소개!! (Feat.갤럭시S7)

 

 

삼성 스마트폰의 순정 어플 소개 Two!!

 

One Hand Operation +(이하 OHO로 명칭하겠음)를 소개해보겠다.

이전에 포스팅한 사운드어시스턴트에 이어 쓸만한 어플인듯 하다.

 

내가 사용하는 목적은 구형 태블릿 때문에 사용중이다.

집에서 유튜브나 영화같은 영상 시청용도로 갤럭시탭 A10.1 2016년도 버전을 사용중인데 이 제품은 물리버튼이 있다.

어플전환, 뒤로가기 터치버튼과 홈 물리버튼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영상을 시청중에 태블릿을 들고 이동할 때 자주 뒤로가기 버튼이 터치되어서 보던 영상이

중지되거나 꺼는 경우가 제법 있어서 불편했다.

이런 때를 대비해서 터치버튼을 Lock을 거는 어플을 따로 사용중인데

이렇게 되면 뒤로가기나 어플전환 자체를 사용할 수 없으니 어쩔 수 없이 OHO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어플 자체가 엄청 심플하다.

어플 자체에 잡다한 추가적인 기능이 있다거나 뭔가 어려운 설정 자체가 없고

오로지 한가지의 기능에만 집중을 했기 때문에 설정자체가 굉장히 쉽고 직관적이다.

 

목적은 한 손으로 스마트폰 사용을 쉽게 하기 위해 화면 좌측과 우측에 제스처를 이용한 핸들을 추가하는 기능이다.

화면 왼쪽과 오른쪽 양쪽에 모두 핸들을 추가할 수도 있고

원하는 쪽에만 핸들을 추가할 수도 있다.

 

핸들의 인식영역에 관한 세부적인 설정도 가능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로 설정이 가능하다.

 

고급설정에서 살짝 더 어려운듯 보이지만 크게 사용하지 않을 듯한 설정들이 있다.

제외 앱에서 제스처인식을 사용하지 않을 앱을 선택할 수 있고

그 외에 내용들도 설명으로 표시가 되어 있기 때문에 설명만 보면 이해가능한 설정들이다.

 

왼쪽 핸들 설정에 들어가면 제스처에 대한 기능을 방향에 따라 설정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3가지 방향에 대한 기능을 설정 가능하며 제스처의 유지시간에 따른

기능을 각각 설정할 수 있다.

 

제스처로 할 수 있는 기능은 제법 많은 설정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홈버튼, 뒤로가기 등 애플리케이션 실행도 가능하다.

특정 제스처에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해놓으면 제스처로 실행 할 수 있고

빠른 도구 모음이라는 기능으로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같은 상단바의 기능을 사용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핸들의 크기나 위치, 투명도도 설정가능하다.

핸들 정렬 기능을 사용할 때는 일괄적인 변경이 가능하고

핸들 정렬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왼쪽, 오른쪽 각각의 설정을 해줘야 한다.

 

핸들 추가를 통해서 최대 3개까지의 핸들을 만들 수 있다.

아마 이정도로 사용할 일은 잘 없을 듯 하지만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인 것 같다.

 

참고로 설정화면에서는 화면 왼쪽, 오른쪽으로 파랗게 표시가 되지만

실 사용중에는 저렇게 표시가 되지 않는다.

위치와 크기를 표시하기 위해 설정중에만 표시가 파랗게 표시가 되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OHO는 요즘같이 스마트폰의 화면이 커지고 위,아래로 길어지는 추세에

한손 사용을 편하게 해주는 좋은 어플인듯 하다.

 

개인적으로 제스처 자체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제스처는 동작을 두번 이상 해야하는 느낌이랄까?!

터치는 한번 버튼을 누른다는 느낌인데 제스처는 버튼을 눌러서 그다음 어떤 행위가 추가로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별로 사용하지 않지만 이런 행위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라면 굉장히 쓸만한 기능이다.

 

행위에 따라 부가적으로 할 수 있는 기능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니

분명 좋은 어플인 것은 맞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태블릿 같이 화면이 큰 환경에서는 더 유용할 듯 하다.

일단은 내 기준에서(갤럭시탭 A10.1 2016) 물리버튼이 있는 태블릿이라는 가정하에 터치를 위한 손가락의 동선이 줄어든다.

가장많이 사용하는 버튼은 [뒤로가기]버튼인데 어느 방향으로 사용하든 한쪽손으로 터치를 할 수 밖에 없다.

OHO를 사용하게 된다면 좌우 양쪽 어느손으로든 설정이 가능하니 이부분이 은근히 편함을 가져다 준다.

 

아직 사용해보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일단 한번 사용해보시라~!!

태블릿에서는 발군이다!!